◈쓴 감기약 대신 꿀 한 숟가락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이안 폴 박사팀은 기침으로 잠 못드는 어린이에게 기침약보다 꿀 한 숟가락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소아과 의학저널 ‘APAM’에 발표했다. 폴 박사팀은 2~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105명을 3그룹으로 나눠 각각 꿀, 꿀 향이 나는 기침약, 위약을 줬다. 실험결과 꿀을 먹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기침을 덜 하고 잠도 더 잘 잤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운동 유전자는 천연 우울증 치료제미국 예일대 로날드 듀먼 박사팀은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VGF가 만드는 단백질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네이처 메디신’ 12월 2일자에 발표했다. 우울증과 ‘운동 유전자’의 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쥐를 운동시켰을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33개를 발견했다. 가장 많이 활성화된 것은 유전자는 VGF였다. 연구팀이 VGF 유전자로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인공합성해 스트레스를 받은 쥐에 투여한 결과 항우울제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반대로 VGF 유전자를 차단하자 쥐에서 우울증 증상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