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E_IS_BETTER_THAN_PERFECT.

들어가며

가끔씩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10회 이상 방문했습니다. 지인 분이 재첩국을 좋아 하셔서 생각 날때 마다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특별히 맛이 있다기 보다는 매일 먹는 점심 오늘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는 중 무난하게 끼니를 떼울 수 있는 식당입니다. 우선 주례역 근처에서 위치하고 있으나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 안쪽에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는 사실 눈에 띄는 식당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지인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손님들이 찾아 다니는 그런 식당입니다.

여럿 메뉴가 있지만 주로 점심 식사로 재첩국+밥, 재첩국+비빔밥 두가지 중 하나를 택해서 드십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손님이 조금 줄었긴 하지만 여전히 밥시간엔 거의 만석입니다. 찬구성은 똑같고 비빔나물을 얹어서 나온 공기밥이라서 1000원 더 비쌉니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해여 드시면 됩니다. 재첩국 자체의 시원한 국물 맛은 기본입니다. 사실 재첩국이 특별히 맛있는 식당은 아직 전 찾지 못했습니다. 간의 차이가 있지만 재첩국만 보자면 제가 다녀본 식당의 재첩국은  다 거기서 거기 수준입니다. 찬구성이 갈치구이가 나오고 그외 나물 밑반찬이 나옵니다. 나쁘지 않은 찬 구성입니다. 갈치를 가시발라 먹기 귀찮긴 하지만 생선을 맛있게 먹으려면 가시를 바르는 수고정도는 감내해야하니까요. 

마치며

일정 시간이 흘러 집기나 테이블이 연식이 되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방문하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중년층위주다 보니 위생과 청결에 무지 신경쓴다는 느낌은 못받는 식당입니다. 그렇다고 밥을 먹는데 신경이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밥의 양은 곱배기를 안시키더라도 일반성인남자 기준으로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무난한 맛, 재첩국이 생각날 때 방문하여 드시면 좋은 식당입니다. 골목에 위치한 만큼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항상 많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주변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겠지요. 주례역 근처에서 재첩국이 생각날 때 떠오르는 그런 식당입니다.

재첩국+비빔밥 2인 상차림
메뉴판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