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E_IS_BETTER_THAN_PERFECT.

들어가며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망미동까지 왔습니다. 망미동 하면 떠오르는 저녁은 텐동입니다. 코카모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텐동 전문집입니다. 가게 규모가 작아 조금이라도 손님이 몰리면 대기를 해야 하는 식당입니다. 총좌석이 12석인가 정확하지 않지만 여하튼 바 형식으로 오픈 주방이고 주방 경계를 테이블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면 바로 건네주십니다. 그렇게 음식을 받아서 드시면 됩니다. 

 

코로나가 한참 유행이라 방문 명부를 작성하고 음식을 먹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 음식을 먹으면서 가능한 대화는 자제하며 섭취합니다.

 

TMI : 코카모메 - 일본어로 작은 갈매기라는 뜻입니다.

 

후기 5번째 방문

2~3달에 한 번씩 방문하는 듯합니다. 생각날 때 한 번씩 방문하는 그런 식당입니다. 텐동종류는 기본텐동인 코카모메텐동, 에비텐동, 스페셜 텐동, 춘하추동이 있습니다. 춘하추동을 제외하고 다 먹어봤습니다. 방문하는 날 기분에 따라 시켜먹습니다. 간단하게 먹으려면 코카모메텐동을 새우를 좋아하시면 에비텐동을 장어를 좋아하시면 스페셜 텐동을 드시면 됩니다. 스페셜 텐동을 먹어 봤는데 장어 한 마리가 덩하니 들어있어 먹고 나면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한번 맛을 봤으니 그다음부터는 스페셜 텐동은 잘 안 먹게 됩니다. ^^;

 

텐동을 즐겨먹는 사람이 아니라서 어떤 텐동이 맛있는 텐동인지 잘 모릅니다. 다른 텐동 전문점을 방문해본 적이 없습니다.

 

코카모메 텐동이 제 입맛에 맛있습니다.

 

그래서 방문해서 먹고 있는데 일단 튀김은 바삭합니다. 역시 튀김은 바로 갓 튀겨서 먹는 게 제 맛입니다. 튀김에 비해서 밥양이 조금 작아서 밥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튀김이 맛있어서 미소된장국 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밥에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밥 위에 튀김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앞접시로 살짝 덮어놓았습니다. 살짝 덮혀진 앞접시를 꺼내어 튀김을 옮긴 후 취향에 따라 밥과 튀김을 골라 드시면 됩니다.

 

나가며

맛있게 먹는 법은 테이블 앞 메뉴판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밥이 모자라신 분은 다 드시고 추가 주문하시면 무료로 리필이 됩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초량에 2호점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초량점도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한 번씩 느끼한 기름 맛이 생각날 때 찾아가 보는 텐동 집입니다. 망미 시장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지원은 없으니 개별적으로 하셔야 됩니다.

입간판
메뉴판
에비텐동 2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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