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E_IS_BETTER_THAN_PERFECT.

들어가며

신세계 아웃렛을 다녀오면서 정관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쭈꾸미가 생각나서 정관에 바보형제쭈꾸미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일단 주차가 가능하고 방문시간이 8시쯤이었는데 영업을 하고 있고 정관에서 가성비 괜찮은 식당이라고 기억이 남아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금 어색합니다. 가장 최근에 방문한 적이 6개월 전 쯤이었습니다. 아마 6~7번쯤은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합니다. 오래 전 정관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야할 일이 있어 생각 날 때 밥을 먹던 식당이라서 최소 5회 이상은 방문했다고 확신합니다. 그 때는 특별히 쭈꾸미가 맛있다기 보다는 평타이상이고 쭈꾸미를 메인 메뉴로 하는 식당이 정관에 몇 군데 없습니다. 그 중에 바보형제쭈꾸미를 알게 되었고 체인점인데 나름 괜찮아서 간혹 생각이 납니다.

 

5번째 방문 후기

저희는 쭈꾸미세트 2인분 시켰습니다. 쭈꾸미 볶음, 도토리 묵사발, BaBo씬피자, 야채샐러드 그리고 공기밥이 있습니다.구성으로 나옵니다. 쭈꾸미는 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만 필자 입맛엔 그닥 맵지가 않더라구요. 차려진 구성대로 다 먹으면 보통의 양으로 남녀 둘이서 먹으면 배가 부르긴 한 양입니다. 첫 방문 했을때 쭈꾸미세트 2인+갈비만두를 시켰는데 결국 다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갈비만두는 딱히 추천할 맛도 아니었습니다.

 

쭈꾸미 볶음은 쭈꾸미가 풍성하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쭈꾸미 맛은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2인상인데 대략 5마리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야채와 소스로 버무려서 볶아서 제공됩니다. 소스맛에 불맛이 느껴집니다. 불맛이 느껴지고 살짝 느끼할 수있는 기름맛이 올라옵니다. 그때 도토리 묵사발을 한스푼 들이키면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쭈꾸미세트에 메뉴의 구성이 다양하므로 조합을 해서 먹으셔도 됩니다. 피자에 쭈꾸미를 올려서 먹으셔도 되고 밥에 볶아서 드셔도 괜찮고 취향에 맞춰 조합해서 드시면 됩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단짠단짠입니다. 전형적인 맛입니다. 특별하지 않지만 맛있다고 느끼는 맛입니다.

 

둘이서 21,800원으로 배부른 한끼식사를 하는 구성으로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멀어 자주 방문 할 수는 없지만 생각날 때 한번씩 먹으면 괜찮은 식사라고 생각합니다.

 

쭈꾸미세트 2인 상차림

나가며

나이가 점점 들어서 이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보다 담백하고 은은한 맛이 나는 음식이 좋아지더라구요. 아니면 몇 번 먹어본 음식이라 그런지 방문 횟수가 늘수록 음식에 대한 만족감은 덜해지는 듯합니다. 정확히 개업한 시기는 모르겠으나 이젠 식당집기나 테이블등이 세월의 흔적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만큼 오래 영업을 했다는 건 지속적 영업력을 갖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음식의 취향이 변화듯이 바보형제쭈꾸미 식당도 나이를 먹은 만큼 조금 변화를 해보는 건 어떨지 혼자 생각해봅니다.

 

 

바보형제쭈꾸미 정관점 메뉴판
쭈꾸미세트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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