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너무 재미있다. ^^ 엇그제 몇일전부터 시작해서 연달아 드라마를 섭렵해버렸다. 드라마는 안봤으면 안봤지 한번 보면 첨부터 끝까지 봐야하는 성미라서 결국 태왕사신기에 빠져들었다. 오늘 오프닝 부분에서 음악감독이 일본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전부터 드라마를 보면서 배용준의 연기력과 외모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유달리 더 빛나게 보였던것이 음향부분인데 음향에서의 심장을 울리는듯한 광활한 사운드는 웬만한 영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영상과 소리의 어울림이 적절하다는 생각을 꽤나 했다. 특히 전투신에서의 슬로우모션중에 흘러나오는 장엄한 전통가락은 심금을 움직만하다.
뭐~ 내가 공대생이라 드라마를 보면서도 계산적으로 봐지질수 밖에 없는것 같다. 셋트장의 비용이며~ 카메라를 찍을때의 각도처리와 순간적으로 화면의 변했을때의 장면처리를 어떻게 진행이 되었을까 하며 순간순간 생각을 하며서 본다. 그러면서도 감정이입을 하는 순간순간은 몰입을해서 ㅡㅡ 내가 주인공인냥 슬픔에 잠기기도 하고 기쁨의 미소를 짓기도 하는것 보면,, 나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경험에서의 느껴지는 희노애락을 드라마에서 찾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 직접 겪는게 더 좋을터인데... 이젠.................................. 시도하는것 조차 귀찮아 질려고한다.. 그저 가만히 있고 싶은 그런 마음?? ㅋㅋㅋㅋ
내가 머라고 지껄이는지 ㅎㅎㅎ 그냥 오랜만에 심심하고 스트레스를 받어 이렇게 한자 적어보다보면 좀 나아질까 싶어 적어봤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의 토네이도 속에서 살고 있다. 언제쯤 나의 토네이도를 잠재울수 있을까??? 아마 평생...... 안될것 같다는 씁슬한 생각이 든다.